대구도시철도공사가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을 앞두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최근 안전관리처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대재해 전담관리부서를 신설하고 안전관리자를 보강하는 등 기존의 안전조직을 강화했다.
차량․전기․토목 등 각 분야별로는 안전전담 TF요원을 배치해 중대재해에 대응한다. 또한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작업절차서와 작업안전수칙을 정비하고 역 업무 안전수칙도 새로 제작할 방침이다.
작업공정의 핵심 책임자인 관리감독자의 역할도 강화했다. 보수작업 등으로 터널 진입시에는 안전교육과 함께 안전수칙을 낭독하고 보호구 착용을 확인한 후에 작업에 들어가도록 했다.
자회사인 메트로환경과 도급사업장은 작업공정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안전보건교육과 안전 보건 정보를 지원한다.
앞서 19, 20일에는 경영진이 직접 도시철도역과 월배차량기지를 방문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감소 대책도 점검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단 한 건의 중대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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