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에 기존 목장시설을 치유, 카페 등 문화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영농조합법인 소백밀크는 경북도 공모 사업비 1억원(도비 7천만원, 자부담 3천만원)을 들여 영주시 상망동에 위치한 기존 목장시설을 활용, 6차 산업의 새로운 모델인 농촌치유카페(목장길따라)를 조성해 지난 21일 문을 열었다.

이 카페는 치유체험과 힐링푸드, 먹을거리, 휴식 공간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치유 프로그램은 전화 예약을 통해 운영되며, 체험과 동시에 치유 티(tea)와 농장 대표 생산품인 요거트가 제공된다.
대표 치유 프로그램인 '속 시원한 목장수다'는 목장과 야외정원을 돌아보며 목장 수다살롱을 통해 긍정 인식을 높이고, 카페 메뉴들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현장에서 스트레스 측정기인 '유비오 맥파' 기기를 활용, 사전‧사후 스트레스 측정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안일윤 대표는 "목장에서 생산한 요거트와 우유, 치즈 등을 활용한 디저트 메뉴와 신규 치유체험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백밀크는 지난해 10월 27일 영주시와 유가공공장 신축‧치유 복합문화공간 조성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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