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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6시간 동안 인터넷 마비…디도스 공격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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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가 김정은 총비서. 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가 김정은 총비서. 연합뉴스

북한이 디도스 공격을 받아 인터넷 통신망이 마비 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26일 오전 북한에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이 발생, 6시간 동안 모든 온라인 트래픽이 다운됐다.

북한의 인터넷과 이메일 서버를 감시하는 일을 하고 있는 영국 인터넷 보안 연구원 주나드 알리는 "북한의 IP 주소에 연결을 시도했을 때 데이터를 북한으로 전송하는 것이 불가능했다"며 "한 서버가 일정 기간 동안 오프라인 상태가 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인터넷 전체가 접속 불가능 상태가 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고 말하며 디도스 공격을 의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도 북한을 상대로 한 인터넷 공격이 있었다.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 지난 14일 북한에서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되는 네트워크 장애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당시에도 북한 내 모든 이메일과 웹사이트, DNS(Domain Name System·네트워크에서 도메인이나 호스트 이름을 숫자로 된 IP 주소로 해석해주는 TCP/IP 네트워크 서비스) 서버가 접속이 불가능 했었다.

국내 한 IT전문가는 "북한에 대한 인터넷 공격은 다른 나라를 상대로 한 공격보다 쉬운 경향이 있다"며 "이는 IT인프라가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다만 공격으로 인한 일반 국민들의 피해는 매우 미미한 수준"이라며 "그 이유로는 낮은 인터넷 접속 권한"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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