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급증하는 확진자의 이송체계를 확대하고자 기간제 근로자 70명을 긴급 채용한다고 밝혔다.
대구소방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감염이 의심되는 이송 사례는 모두 1찬8천653건이다. 이는 소방의 전체 구급이송 환자(8만9천220명)의 21%에 달하는 수치다.
기본 변이보다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자 수가 연일 치솟자 119 구급대원이 업무 또한 가중되고 있다. 이에 소방당국은 간호사 면허 또는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소지한 이들을 대상으로 내달 3일까지 긴급 채용한다.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 채용정보를 참조하면 된다.
채용된 인원은 교육과 훈련 등 과정을 거쳐 2월 말부터 구급출동 및 상황보조 인력으로 현장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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