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성영 전 국회의원 중남구 보궐선거 출마 선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자유인' 신분으로 '복당 원칙'에서 자유롭고 정치 개혁 적임자란 점 강조

주성영 전 의원
주성영 전 의원

대구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주성영 전 국회의원이 31일 중남구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주 전 의원은 이날 매일신문 기자에게 "정권 교체의 밀알이 되기 위해 그동안 많은 고민을 해 왔다. 하지만 고민만 하면서 관조적 입장을 견지하는 것은 제 스타일이 아닌 것 같아 정치 현장 최전방에서 뛰면서 몸소 보여주기 위해 중남구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연휴 기간 중 출마를 선언하고 곧바로 예비후보로 등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구는 현재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있으나 지역 정치는 자꾸만 위축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강력한 리더십으로 재탄생 할 수 있게 대구 정치판 변화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주 전 의원은 출마 결심 전, 중앙 정치권 일부 인사들과 교감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주 전 의원은 자신의 강점으로 당적이 없는 '자유인'이란 점을 꼽았다. 지난 총선에서 탈당 후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으나 기성정치에 반대하면서 복당하지 않은 채 무소속을 견지해 왔다. 이에 따라 '대구 중남구 출마를 위해 탈당하면 복당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중앙당 원칙과 지역 정치 개혁 명분에 있어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는게 주 의원측 설명이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