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일 "북한의 군사적 도발과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재개 시사로 한반도 긴장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지만 '유감'이라는 말 외에는 묵묵부답인 문재인정부의 '유감 안보 정책'은 정말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안보 정책은 미온적이면 안 된다. 북한의 어떤 도발도 즉각 격퇴할 수 있는 강력한 방어체계 구축으로 북한에 경고하고 국민을 안심시켜드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의 비대칭전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무엇보다 '제공권' 확보가 중요하다"며 "강력한 공군력으로 한반도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하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우선 "대통령에 당선되면 수십조 원 국방예산의 효율성과 군의 전략무기 획득사업 계획을 정밀 재점검하겠다"며 "노후 전투기를 현재 계획 대비 3~5년 일찍 도태시키고, 최첨단 하이(high)급 전투기를 추가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부적으로 ▲ 국내산 다목적 경전투기 FA-50 추가 생산 ▲ 2013년 사업 추진 이후 현재까지 보류 중인 'F-X 2차 사업' 즉각 추진 및 F-35A 스텔스기 20대 추가 배치 ▲ KF-21(한국형전투기) 사업 박차로 초도양산 물량 추가 확보 등을 공약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 전투기 약 410여대 중 20% 이상은 도입한 지 40년 이상 된 노후 전투기(F-4, F-5)로, 얼마 전 민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상탈출을 포기하고 순직한 고(故) 심정민 소령이 탑승했던 전투기도 F-5였다"며 "2000년 이후 13대가 추락할 만큼 노후된 F-5 전투기는 언제 또 불의의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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