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원장이 오는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북 안동시장에 도전한다.
권 원장은 4일 매일신문과 통화에서 "지난해 여름부터 안동 지역경제를 걱정하는 분들께 출마 권유를 받았다"며 "중소기업 육성 분야에서 30년간 일한 전문성을 살려 안동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남후초, 안동중, 안동고를 졸업한 권 원장은 1993년 행정고시(37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실 중소기업비서관실 부이사관,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창업진흥정책관 등을 거쳤다. 현재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 대표, 안동시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하다.
지역정가에서 심심찮게 안동시장 후보로 거론되던 권 원장이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인물 평가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안동 권씨인 권 원장은 고시 출신으로 쌓은 스펙과 중앙부처 인맥, 중소기업정책 전문성 등 경제 분야에서 강점이 두드러진다.
권 원장은 "안동을 경북 3대 산업경제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며 '3+3 산업육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제조연구 분야에서는 바이오햄프·농식품·스포츠레저 등 3대 산업을, 디지털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콘텐츠·빅데이터·IT기반 문화관광산업 등 3대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비즈니스융합청년타운을 조성해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권 원장은 "안동은 경북 10개 시 중 재정자립도가 최하위고, 1인당 GRDP도 평균에 못 미친다"며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하는 상황에서 도시 자체의 산업기반을 키우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 안동 경제를 활성화하는 측면에서 제가 적임자"라고 했다.
다만 권 원장은 오는 3월 대통령선거 전까지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원에 집중한다는 생각이다. 그는 윤 후보 선대위 산업경제육성 및 일자리창출지원 특보를 맡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 대구TP에 취임한 권 원장은 올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권 원장은 오는 11일 원장직을 사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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