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깜짝 메달리스트가 아니다. 차민규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자랑스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같은 종목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면서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강자로 우뚝 섯다.
차민규는 12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4초39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마지막 선수까지 레이스를 마칠때까지 전체 2위 기록을 지키면서 시상대에 올랐다.
차민규는 10조 아웃코스에서 마레크 카니아(폴란드)와 레이스를 펼쳤다.
100m까지 9.64초를 진입하며 시즌 가장 빠른 기록으로 상대에 앞섰다. 교차 구간에 진입해 속도를 끌어 올렸고 34.39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차민규는 앞서 2018 평창 대회에서 0.01초 차이로 이 종목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같은 종목에 출전했던 김준호는 34초 54의 기록으로 전체 6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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