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재명 후보, 경산시 7대 발전정책 대선공약으로 확정

대구도시철도 1·2·3호선 경산 연결, 경산역 KTX열차 증편 등 공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일 안동 임청각에서 경북의 재도약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매일신문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일 안동 임청각에서 경북의 재도약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매일신문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구도시철도 1·2·3호선 경산 연결과 경산역 KTX열차 증편 등 경산시 7대 공약을 확정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경산지역 선거대책위원회가 13일 밝혔다.

이 후보의 경산시 7대 발전 공약은 ▷대구도시철도 1·2·3호선 경산 연결 ▷경산역 KTX열차 증편 ▷경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 ▷융합형 청년문화단지 조성사업 지원 ▷경산 미래차(수소차, 전기차) 전문 교육기관 설립 ▷경산 대학연계형 은퇴자 마을 조성 ▷스마트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이다.

이 후보는 '완전히 새로운 대학도시, 경북의 경제심장 경산시를 만들겠습니다'라는 동영상에서 "경산은 10여 개의 대학과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신성장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보유한 '경북의 산업중심지'이지만 소규모 영세 부품업체가 다수를 이루는 산업구조, 학령인구의 감소로 존립이 위태로운 지역 대학, 대구 의존도가 높은 원도심과 격차가 높은 읍면지역의 생활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전환의 시대에 과감히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표된 경산시 7대 발전공약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유치, 수소차·전기차 전문 교육기관 설립 등 신규사업과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인 대구도시철도 1,2,3호선 경산 연결, 대학도시 경산의 청년문화단지 조성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경산역 KTX열차 증편은 지역민들의 교통편의 개선 및 경산역 부근의 원도심 상권을 살리는 공약으로 지역민의 표심을 잡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대전환의 시대, 공정 성장의 무대 역시 마을"이라며, "내가 사는 동네가 발전하고, 일자리가 많아질 수 있도록 지역 산업, 에너지, 교통, 생활환경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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