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진물)라이더 PGA 홀인원에 관중 맥주캔 던져 환호

샘 라이더(미국)가 13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7천26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820만달러) 3라운드 1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자 관중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맥주캔과 음료수병을 코스에 던지며 환호했다. 연합뉴스
샘 라이더(미국)가 13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7천26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820만달러) 3라운드 1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자 관중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맥주캔과 음료수병을 코스에 던지며 환호했다. 연합뉴스

샘 라이더(미국)가 13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7천26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820만달러) 3라운드 1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뒤 두 손을 치켜들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샘 라이더(미국)가 13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7천26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820만달러) 3라운드 1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뒤 두 손을 치켜들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샘 라이더(미국)가 홀인원을 기록하자 관중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맥주캔과 음료수병을 폭죽처럼 던졌다.

라이더는 13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7천26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총상금 820만달러) 3라운드 1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124야드 거리에서 라이더가 친 티 샷이 그린에 떨어진 뒤 그대로 홀에 들어가자 3층 규모의 16번 홀 관람석을 꽉 채운 관중들은 일제히 환호와 함께 마시던 맥주캔과 음료수병을 코스에 던졌다.

2015년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이후 7년 만에 나온 홀인원이었기에 관중의 흥분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금세 코스 곳곳이 맥주캔과 음료수병으로 뒤덮이면서 대회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이를 치우기 위해 경기가 15분 정도 중단됐다.

정숙을 요구하는 다른 대회와 달리 골프 해방구로 불리는 피닉스 오픈에서는 음주·가무와 고성방가 응원이 허용되기 때문에 가능한 장면이었다.

25년 전인 1997년 대회에 출전했던 타이거 우즈가 이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을 때도 관중들은 맥주캔과 음료수병을 던지며 환호했었다.

라이더는 홀인원에도 불구하고 11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전날 공동 13위에서 공동 29로 16계단 하락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