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상생드림밸리협의체, 코로나19로 2년 넘게 대면활동 멈춰

연 1회 온라인 워크숍만 열려
인적네트워크 형성과 지역연계사업활동에도 제약

김천혁신도시 전경
김천혁신도시 전경

김천상생드림밸리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코로나19 확산의 이유로 운영에 차질을 겪으면서 기관 간 소통 약화, 사업활동 축소 등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협의체는 지난 2018년부터 이전공공기관, 김천시, 동반성장위원회, 김천상공회의소 등 여러 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조직으로, 미래산업육성·일자리 창출·사회공헌활동 등 김천혁신도시와 연계된 활동을 확장해 갔다.

협의체가 그간 업무협약, 특강, 대면간담회, 분과별 회의 및 사업 추진 등을 하면서 김천혁신도시의 성장과 기관 간 유대관계 형성에 일조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대면 활동 없이 연 1회 온라인 워크숍만 열렸고, 올해도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대면활동이 불확실하다.

이로 인해 협의체 내 기관 간의 사업활동 연계나 확장성이 떨어지고, 구성원들의 인적네트워크 형성에도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협의체 관계자는 "온라인 워크숍은 아무래도 친밀감 형성이나 소통에 있어서 부족함이 많이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고, 협의체 구성원들이 모여 여러 의견들을 공유할 수 있는 연결고리도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약해졌다"며 "협의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기관들을 추가하거나 빼려는 조직 재정비도 검토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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