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8일 김천시를 방문해 유세를 펼쳤다.
윤 후보는 이날 김천역 광장에 마련된 무대에 올라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시도민 여러분이 이끌고 지지해 준 때문"이라며 "부패, 무능, 오만한 민주당 정권을 박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5년간 민주당 정권은 외교, 안보, 경제, 교육, 부동산 등 모든 면에서 제대로 한 것이 없다"며 "국가 예산 500조를 쓰고도 안정된 청년일자리조차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고 현 정권에 날을 세웠다.
윤 후보는 김천시와 관련해 "김천은 예로부터 영남교통의 중심지였다"며 "남부내륙철도와 대구광역철도를 조기 착공해 임기중 완공하겠다"고 약속하고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