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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선남골프장 남측 9홀 우선 조성…북측 사유지 매입은 여전히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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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의회, 민간사업자에 군유지 56만6천19㎡ 매각 의결

선남골프장 조성 예정 부지 지적현황. 성주군 자료
선남골프장 조성 예정 부지 지적현황. 성주군 자료

경북 성주군이 18홀 규모로 추진 중인 선남골프장이 남측 9홀부터 우선 조성된다.

성주군의회는 제262회 임시회에서 2022년도 제1차 수시분 성주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 계획안에는 선남골프장 조성부지 남측 군유지 56만6천19㎡를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매각대상 군유지는 선남면 관화리 산 33-1번지 외 7필지로 공시지가 기준 55억9천300만원 정도이다.

이에 따라 성주군과 민간사업자는 남측 9홀 규모를 우선 조성하고, 향후 사유지 매입이 완료되면 나머지 북측 9홀을 조성해 전체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완성하기로 했다.

선남골프장 조성사업은 2020년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했고, 같은 해 8월 사업협약을 체결했지만, 북측의 사유지 확보에 발목이 잡히면서 그동안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18홀 규모의 골프장 조성이 원칙이지만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군유지를 활용한 남측 9홀을 우선 조성하는 등 단계적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며 "또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87조(군 계획시설 사업의 분할시행)에 근거해 사업 시행 대상 지역 또는 대상시설을 둘 이상으로 나눠 도시·군 계획 시설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남골프장 조성관련 군유지 매각을 두고 성주군의회는 치열한 찬반 논쟁을 벌였다. 반대 측은 군유지 매각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 민간사업자 선정방법도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찬성 측은 골프장 조성에 대한 군민 열망이 상당했고, 군의회가 물꼬를 터주어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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