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울·영남 상승세' 이재명 43.7% VS '호남 상승세' 윤석열 42.2%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TBS 의뢰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서 오차범위내 초박빙 접전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47.8%…2주 연속 최고치 경신"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구 동성로를 찾아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동대구역을 찾아 유세를 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구 동성로를 찾아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동대구역을 찾아 유세를 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대선 다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박빙의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특히 이 후보는 서울·영남 지역에서 지지율이 오른 반면, 윤 후보는 호남 지역 지지율이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1천2명 유권자를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43.7%, 윤 후보는 42.2%를 각각 기록해 두 후보간 격차는 1.5%p에 불과했다.

지난주와 비교해 이 후보 지지율은 40.4%에서 3.3%p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43.5%에서 1.3%p 하락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23일 공표 조사에서 33.8%의 지지율을 기록한 후 4주 연속 상승해 같은 달 9일 이후 6주 만에 오차범위 내 선두에 올랐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5.8%, 심상정 정의당 후보 2.7%,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1.7%, 김동연 새로운 물결 후보 0.4%순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연령별로는 ▷만 18~29세(34.0%)에서 10.5%p ▷50대(53.8%)에서 10.0%p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45.0%)에서 9.6%p ▷대구·경북(32.4%)에서 7.0%p ▷부산·울산·경남(38.4%)에서 6.1%p 상승했다.

반면 ▷광주·전라(61.5%)에서는 6.7%p 하락했다.

윤 후보는 ▷60세 이상(57.5%)에서 4.4%p ▷광주·전라(27.7%)에서 12.3%p ▷보수성향층(69.5%)에서 6.0%p 상승 흐름을 보인 반면, ▷여성(39.4%)에서 4.0%p ▷서울(36.5%)에서 9.7%p 하락세를 보였다.

현재의 지지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4.1%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고, 13.5%는 "바꿀 수도 있다"고 했다.

대선 투표 의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8.7%가 "투표하겠다"고 했고,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은 1.0%였다.

대통령 국정 수행평가는 긍정이 0.5%p 상승한 47.8%, 부정이 0.8%p 하락한 49.8%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2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긍정-부정 평가 간 격차는 지난해 2월 19일 같은 조사가 시작된 뒤 최소인 2%포인트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9.4%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KSOI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