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전·현직 도의회의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고우현 도의장과 전동호(5대 후반기) 전 의장협의회장, 김수광(5대 전반기)·장경식(11대 전반기) 전 도의장은 21일 경북도의회에서 윤 후보 지지 선언문을 낭독했다. 류인희(5대 전반기)·최원병(7대 전반기)·이철우(7대 후반기)·이상효(9대 전반기)·송필각(9대 후반기)·이시하(9대 후반기)·장대진(10대 전반기)·김응규(10대 후반기) 등 전직 도의장들도 이 자리에 참석하지는 않았으나 뜻을 함께한다고 밝혔다.

전동호 전 의장협의회장은 "현 정권의 무능과 부패로 대한민국을 더는 지켜볼 수 없어 비장한 각오로 함께 모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년여 동안 ▷자유시장경제에 반하는 경제정책 ▷실패한 부동산 정책 ▷친북·친중 정책에 치우친 외교· 안보실패 ▷헌법 질서를 무시하는 정책으로 법치주의 위기 ▷대장동 설계로 비롯된 권력 남용과 부정부패 등으로 총체적 국가 위기를 가져왔다"고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고우현 도의장은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는 나라, 국민이 주인이 되는 역동적인 나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반드시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검찰총장 재직 시절 살아있는 권력에 굴복하지 않고 불의에 맞서 헌법과 법치를 지켰고 정권교체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윤석열 후보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경북도의회 전·현직 도의장의 윤 후보 지지 선언문은 후보 캠프를 통해 윤 후보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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