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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포스코홀딩스 서울이전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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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순이익 7조, 하청노동자는 40%만…李 '불공정 없다'는 발언 등 허황돼"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1일 오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대선 후보자 TV토론에서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 주요 현안인 포스코지주사 서울 이전 문제에 대해 "이전을 철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차기 정부 경제정책 방향 공통 질문과 시간 총량제 토론'에서 이 후보의 '555'(5대 경제강국, 개인소득 5만 달러, 코스피 지수 5000) 공약을 언급하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747(7% 성장, GDP 4만 달러, 7대 경제강국)' 공약 이후로 (대선 후보가) 외형적인 성장 목표를 제시한 것이 의외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1조 달러 수출하면 9.2% 성장이고 국민소득 5만 달러가 되려면 7.4% 성장해야 한다"며 "이명박정부 때보다 더 허황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재벌총수를 만나서 불공정이 없다고 하셨는데 대한민국을 가장 불평등한 국가로 만든 전형적인 낙수효과가 아닌가라고 본다"며 "대한민국이 할 일이 극단적인 불평등을 해결하고 자살률, 빈곤율을 해결할 때가 아닌가 되묻고 싶다"고도 했다.

심 후보는 불평등 해소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포스코 사례를 들었다. 그는 지난 18일 대선 선거운동의 하나로 포스코 지주사 사무실이 될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포스코센터에 지주사 서울 이전을 반대하는 항의 방문을 한 바 있다.

그는 "얼마 전 포항의 포스코에 다녀왔는데 작년에 7조원의 순이익을 벌었더라. 그런데 하청노동자들이 40%밖에 못 받고 있다"며 "이 후보께서 유능한 경제대통령을 표방하시는데 이렇게 성장만 외치는 MB 아바타 경제를 갖고 미래를 열 수 있냐는 질문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 지주회사의 서울 이전 문제로 포항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제가 갖고있는 계획을 (심 후보가) 자세히 안 봐서 안타깝다"며 "경제 성장을 해야 한다. 이미 있는 것을 뺏을 수 없다. 기회와 결과를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부문의 공정성을 회복해 정규직과 비정규직, 기업과 노동, 중앙과 지방, 남과 여 불평등이 너무 많아 비효율을 초래한다"며 "성장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공정성장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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