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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영 "탈당 후 출마, 2차 가해" 도건우 "대구시청 이전 전면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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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남구 보선 토론, 참가 못한 2명 방송 연설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주성영 후보가 15일 남구 대명동에서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주성영 후보가 15일 남구 대명동에서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주성영·도건우(기호 순) 무소속 후보는 등록 시점 문제로 22일 열린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토론회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토론이 끝난 뒤 방송 연설로 각자 포부를 밝혔다.

먼저 주성영 후보는 다른 보수 무소속 후보들을 '해당 행위자'라고 규정하며 스스로의 정당성을 앞세웠다. 주 후보는 "곽상도 전 의원 사태의 반성에서 무공천이 발표됐는데, 탈당 후 출마는 대구시민과 중구남구 주민에 대한 2차 가해"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남구는 소방서와 공공 수영장조차 없고, 중구도 경상감영 복원 등 숙원 사업이 해결되지 않았다. 힘있는 3선 의원이 된 뒤 복당해 4선까지 6년 간 이를 모두 마친 뒤 미련없이 그만두겠다"고 약속했다.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도건우 후보가 15일 중구 염매시장에서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도건우 후보가 15일 중구 염매시장에서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이어 도건우 후보는 "대구시청사를 현 위치에 존치할 수 있도록 새롭게 공론화하고,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도록 주민투표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대구시는 지난 2019년 시민 공론을 거쳐 대구시청을 달서구 두류정수장 신청사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 중인데, 이를 뒤엎고 '현 위치 존치'를 약속한 것이다.

도 후보는 또 "수십년 간 남구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세 곳 미군기지를 완전하게 전면 이전, 공원과 문화시설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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