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경주시, ‘2022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추진

70억원 들여 전기승용차 등 475대 구매 지원

경주시가 '2022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23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70억원을 들여 전기승용차 320대와 전기화물차 133대, 전기버스 22대 등 모두 475대 구매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승용차는 대당 최대 1천300만원, 화물차는 대당 최대 2천100만원이다.

이와는 별도로 경주시는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대당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차량가격에 따라 5천500만원 미만 차량은 1천400만원, 5천500만~8천500만원 미만 차량은 700만원으로 차등 지원되며, 8천500만원 이상 고가 차량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주시가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 제공

아울러 대중교통의 전기차 전환 활성화를 위해 택시의 경우 200만원,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금의 10%와 시비 100만원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3개월 이상 경주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공공기관 등이다.

신진욱 경주시 환경과장은 "대기환경 개선효과가 큰 화물(택배) 전기차와 택시·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그리고 어린이 통학버스 전기차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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