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군위군,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실시

테이블·의자 지원, 공기청정기·에어컨 점검 등

군위군 관계자들이 경로당에 의자를 들여다놓고 있다. 군위군 제공
군위군 관계자들이 경로당에 의자를 들여다놓고 있다. 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로당 운영을 잠정 중단한 시기를 활용해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우선 군은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1곳당 접이식 테이블 1개와 의자 6개를 지원한다. 군위에는 경로당이 총 211곳 있다.

어르신들의 호흡기 질환 예방 및 공기 질 개선을 위해 공기청정기 필터교체 및 에어컨 점검도 진행한다.

또 경로당 시설, 물품 등에 대한 일제 조사⋅점검을 실시해 노후 시설물은 긴급 보수하고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물품은 지원할 방침이다.

변예지 군위군 주민복지실장은 "경로당 시설물 등에 대한 데이터화 작업을 벌여 앞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경로당을 운영·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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