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삿짐을 옮기려던 사다리차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차량 3대가 파손됐다.
23일 대구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오후 1시 31분쯤 북구 대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삿짐을 옮기기 위해 사다리를 펼친 차량이 쓰러졌다. 이 사고로 승용차 3대가 파손됐으나 다행히 차량 내부와 인근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구급인력 20명과 구급차 등 차량 4대를 현장에 투입해 약 34분 만에 현장을 수습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다리를 20층까지 펴는 과정에서 전도 방지용 지지대가 움직였고, 다시 접는 과정에서 쓰러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도 이삿짐을 나르던 사다리 차량이 쓰러져 70대 노인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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