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 등 우주·과학·ICT 여성전문가 1천명이 2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우주·과학·ICT분야 여성전문가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조명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직능본부 우주과학지원본부 및 정책본부 ICT융합정책추진본부 본부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디지털 패권 국가를 선도하고 국가 미래 전략을 가진 내일을 바꿀 대통령, 국민이 키운 윤석열"이라면서 윤 후보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들은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는 정치를 과학기술의 영역까지 끌어들여 정치적 목적을 위해 과학기술을 흔들며 예산은 쏟아부었지만 정책적 대응이 미흡하여 관련 산업은 침체되고, 기업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세계와의 경쟁에선 미국, 일본, 유럽은 물론 중국에도 뒤처지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우주·과학·ICT 여성 전문가의 우수한 역량을 지원하고 대한민국을 디지털 패권국가로 도약하게 할 6대 전략을 내놓았다"며 "문재인 정권의 무능하고 비과학적인 정책을 바로잡고 공정과 상식을 기반으로 우주·과학·ICT 여성 전문가의 권익 향상을 위해 힘쓸 사람, 과감한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 5대 과학기술 선도국가로 만들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번 지지 선언에는 강진희 (사)전국여교수연합회 이사(침례신학대 교수), 권태순 (사)전국여교수연합회 이사(신한대 섬유소재공학과 교수), 김란숙 IT여성기업인협회 수석부회장(전 연세대 전자공학과 연구교수), 김상용 (사)전국여교수연합회 감사(국민대 행정대학원 교수), 김순남 (사)전국여교수연합회 이사(신한대 교수), 김양미 (주)와우은 대표, 성미영 인천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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