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소기업 대변자 역할, 구미중소기업협의회

중소기업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일자리창출 등 실적 우수

김영호 구미중소기업협의회장. 구미중소기업협의회 제공
김영호 구미중소기업협의회장. 구미중소기업협의회 제공
구미중소기업협의회가 지난해 9월 이사회를 하고 있다. 구미중소기업협의회 제공
구미중소기업협의회가 지난해 9월 이사회를 하고 있다. 구미중소기업협의회 제공

구미중소기업협의회(회장 김영호·㈜영진하이텍 대표)가 중소기업의 대변자 역할을 톡톡히 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협의회는 지난 2002년 지방 최초로 중소벤처기업청 허가에 의해 설립된 지역의 중소 기업인을 위한 단체로,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는다.

회원사 500여 곳을 두고 있으며, 경영·기술·자금·마케팅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일자리창출, 지자체와의 긴밀한 연결체계 구축 등으로 회원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쏟고 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2006년부터 최근까지 구미 중소기업 5천 곳에 9천500억원의 자금을 융자 추천했으며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디지털·일경험일자리사업, 시니어인턴십 등으로 고용창출을 이끌고 있다. 그 결과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표창, 국무총리와 고용노동부장관·중소기업청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회원사들을 위한 해외 강소기업 체험 연수도 인기가 높다. 콜롬비아·미국·중국 등을 방문해 현지 강소기업과 회원사 간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경영혁신 CEO 세미나, 간친회, 한마음 체육대회, 인사·노무 특강 등으로 회원사의 발전 방향 모색과 단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해 3월 브라질 상파울루에 본사를 둔 ㈜브라질원과 MOU를 체결, 회원사들이 남미시장에 헬스케어기기, 자동화 장비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협의회를 이끄는 김영호 회장의 지역을 위한 헌신은 남다르다. 그는 경북 지방기능경기대회 기술부위원장, 3D프린팅산업협회·구미국제친선협회 부회장 등을 맡아 지역에 기여하고 있다. 기능한국인 93호 수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산업기술상을 받았고, 지난해 말엔 '자랑스러운 구미사람 대상'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의 고충 및 애로 해결로 더욱 알차고 강한 구미중소기업협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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