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 장애인양궁단 소속 박준범이 2022 두바이 장애인양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양궁대회 3대 국제대회 중 하나로 2년 단위로 펼쳐진다. 지난해는 도쿄올림픽과 겹치면서 1년 연기돼 올해 열렸다.
박준범은 국가대표 소집훈련과정에서 이천 국가대표 훈련원에서 코로나가 발생해 3차례나 소집이 연기됐고, 참가 일주일 전에는 코로나19 확진이라는 악재를 만나 컨디션 조절에 난항을 겪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박준범 선수가 이룬 큰 성과에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보낸다"며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및 각종 국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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