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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 투표율 20.3% "대구 23.5% 최고, 전남 16.4%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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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전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잠실본동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전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잠실본동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12시 기준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전국 투표율이 20.3%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천464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투표에서 지난 6시간 동안 총선거인 4천419만7천692명 가운데 896만2천418명이 투표했다.

19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4.5%보다 4.2%포인트 낮지만, 이는 지난 4~5일 사전투표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번 사전투표에는 1천632만3천602명이 참여해 2014년 지방선거 이후 역대 최고인 36.9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오후 12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23.5%)였다. 오전 6시 투표가 시작된 이후로 투표율 1위를 이어갔다.

그 뒤로 울산(21.4%), 경기·충북(21.3%), 충남(21.2%), 제주(21.1%), 대전(20.8%), 경남(20.7%), 경북·강원(20.6%) 등이 20%대에 머물렀다.

가장 낮은 곳은 전남(16.4%)으로, 뒤이어 광주(16.6%), 전북(17.1%) 순으로 투표율이 낮았다. 서울(19.3%), 부산·인천(19.9%)도 10%대에 머물렀다.

사전투표에서 전남(51.45%)·전북(48.63%)·광주(48.27%)가 가장 높았고 대구(33.91%)와 제주(33.78%), 경기(33.65%)가 평균을 하회한 것과 대비된다.

사전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된다.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이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 선을 돌파할지도 관심이다. 19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77.2%였다.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 즈음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한다.

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7시30분 이후 전국 251개 개표소로 투표함 이송을 시작하는 만큼, 오후 8시 10분쯤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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