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전 감사원장(국민의힘 후보)이 서울 종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9일 20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초선으로 당선된 것.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재형 후보는 이날 오전 3시 4분쯤 개표가 99.97% 진행된 가운데 52.09%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 사실상 당선을 확정했다.
김영종 무소속 후보가 28.41%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하면서 최재형 후보가 여유 있게 승리한 것이다.
최재형 후보는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했으나 낙마, 이후 윤석열 대선 후보의 당선을 위해 활동하다 서울 종로 재보선에 전략 공천되면서 윤석열 후보와 '정권교체' 취지의 러닝 메이트로 나섰다.
현재 대선 개표가 막바지인 가운데 윤석열 후보도 당선이 유력한 상황, 이에 국민의힘은 대권과 함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 지역구도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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