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자를 공모한다.
이 사업 공모 대상은 대구의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공동주택 관련 단체. 공동주택에서는 입주민 스스로 기획, 참여해 입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관련 단체에선 공동주택 간 교류 협력을 통해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응모 대상 사업 유형은 개별 공동주택 경우 ▷소통·주민화합 ▷친환경 실천·체험 ▷관리비 절감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등 7개. 공동주택 관련 단체는 공동주택 우수사례 발표 등 공동주택 간 교류 협력 분야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사업을 권장한다. 신규 단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3회 이상 지원한 단지는 배제한다. 사업 참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의 20~40%(참여 경력에 따라 차등)는 자체 부담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1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다. 지원 대상 사업은 5월 중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선정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400만원 이내, 공동주택 관련 단체에 대해서는 700만원 이내의 보조금(총 지원예산 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곳 중 눈에 띄는 곳은 율하롯데캐슬탑클래스(동구 율하동). 입주민이 함께 '분갈이 데이', '재미난 소방훈련' 등을 진행해 소통과 화합을 추진하고 성탄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번 공모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고시공고(2022-306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건축주택과(053-803-5861)로 문의하면 된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코로나19로 공동주택 내 대면 교류 활동이 줄어들어 갈등과 분쟁의 소지가 늘어날 수 있는 형편"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공모 사업을 통해 소통 기회가 주어지고 공동주택 간 교류가 확대돼 배려심이 넘치는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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