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사업 완료와 동시에 4단계 조성사업에 돌입했다.
지난 2021년 준공한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는 준공전 분양이 완료 될 정도로 기업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시는 3단계 준공과 더불어 지난 2021년 11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조사를 마치고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하는 등 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성을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이런 김천시의 한 박자 빠른 산업단지 조성 계획은 지난 4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김천시 어모면 및 대광동 등 기존 산업단지 인근에 조성 예정인 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는 2천34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산업시설용지 90만㎡, 지원시설용지 1만5천㎡, 공공시설용지 26만7천㎡ 등 총 118만2천㎡의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이번에도 시가 직영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해 타 시군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유치업종으로는 친환경자동차 및 자율차부품, 첨단운송기기부품(무인비행장치), 첨단신소재, 지능형기계부품 등으로 미래 성장산업의 동력이 되는 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이번 산업단지(4단계) 조성이 완료되면 연간 3조3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천800명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김천시는 2011년 준공된 1단계 일반산업단지(80만3천㎡)와 2016년 준공된 2단계 일반산업단지(142만3천㎡), 2021년 준공된 3단계 일반산업단지(115만㎡), 90년대 조성한 김천 1, 2차 산업단지(207만5천㎡), 4개 농공단지(90만9천㎡)를 합친 약 636만㎡(192만평)에 이번 산업단지(4단계)까지 완료되면 약 754만2천㎡(228만평)의 대규모 산업벨트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향후 혁신도시 연계를 통한 새로운 신산업 창출 등 미래의 김천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는 경부고속도로 동김천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혁신도시 및 KTX김천구미역사와 인접하는 등 우수한 교통망과 접근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김천1일반산업단지 1~3단계 100% 분양 신화를 또 한 번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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