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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인공지능(AI)기반 스마트교통체계 본격 구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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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토연구원 최종결과 발표서 대구시 국비 40억원 확보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챌린지'의 본사업 대상도시로 선정돼 인공지능(AI)기반 스마트교통체계를 본격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됐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규모 시민참여, 교통 흐름 개선 가능성 확인, 이해관계 기관 간의 협업 모델 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본사업 대상도시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40억원도 확보했다.

대구시가 작년 6월부터 추진한 예비사업에는 지역기업인 ㈜이모션을 비롯, ㈜카카오모빌리티, 한국과학기술원 등 6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 중이다. 대구경찰청(신호제어 지원), 대구시교육청(등하교 시간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긴급차량 출동 지원), 대구도로교통공단(신호제어 평가), TBN대구교통방송(교통통신원 현장지원) 등 기관도 협업하고 있다.

예비사업 대상지는 서대구로와 태평로 구간의 19개 교차로. 지난달 차량 32만여 대를 대상으로 대규모로 실시된 신호 최적화 실증결과에서 통행속도가 최대 15%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민간 내비게이션으로는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한 우회경로 안내와 어린이보호구역, 사고다발지역 우회서비스를 제공했다. 119긴급 출동 차량의 골든타임 확보 가능성도 확인했다.

대구시는 본사업에서 ▷시간대별, 요일별 맞춤형 신호 서비스 제공 ▷긴급차량 출동 시 실시간 TBN교통방송 지원 ▷과속 방지를 위한 신호체계 개편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을 우대하는 신호 정책을 고려한 신호제어 프로그램을 적용할 예정이다.

4월 국토부와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4차 순환선 내 260여 개 교차로를 지능화해 교통흐름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12종의 교통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AI기반 교통 플랫폼과 교통 데이터 댐을 구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교통정책과 융복합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교통체계로 교통 혼잡대기시간 감소, 탄소 배출량 저감,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가 예상된다"며 "대구 전역에 적용될 경우 연간 약 500억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효과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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