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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논란' 위믹스, 사상 초유 재상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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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전 대표. 연합뉴스
장현국 위메이드 전 대표. 연합뉴스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암호화폐) 위믹스가 국내 거래소에서 다시 한 번 상장폐지됐다. 상장폐지 됐다가 재상장된 후 다시 상폐된 국내 첫 사례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에 참여하고 있는 빗썸은 2일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위믹스를 상장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DAXA는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5개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 간 협의체다. 이번 결정은 현재 위믹스가 상장된 빗썸을 포함해 코인원·코빗·고팍스에 모두 적용된다.

DAXA는 "거래유의 지정 사유에 대한 재단의 소명 자료만으로는 거래유의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며 "발행 주체의 신뢰성, 보안 등과 관련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거래지원 유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위믹스는 지난 2022년 공시된 유통량과 실제 유통량이 다르다는 이유로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된 바 있다. 이후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업비트를 제외한 주요 거래소에 재상장됐고 최근까지 거래돼 왔다.

하지만 위믹스는 지난 3월 90억원대의 해킹을 당한 뒤 유의종목에 지정됐다.

위믹스는 지난 2022년 12월 부정확한 유통량 문제로 상장폐지 된 이후 2023년 12월 업비트 제외 4개 거래소에 재상장 됐고, 이후 다시 이번에 재상폐 됐다.

위믹스는 장현국 위메이드 전 대표가 주도적으로 이끌어오던 사업이었지만 지난해 9월 사임하면서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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