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권대수 전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 선거사무소 개소 안동시장 출마 선언

13일, 안동시 당북동사거리에 선거사무소 개소
경제와 문화가 있는 경북 3대 산업경제도시 육성

권대수 전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은 13일 안동시 당북동사거리 버버리찰떡 4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문을 열고 오는 6.1지방선거 안동시장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엄재진 기자
권대수 전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은 13일 안동시 당북동사거리 버버리찰떡 4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문을 열고 오는 6.1지방선거 안동시장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엄재진 기자

권대수(56) 전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이 13일 선거사무소 개소와 함께 오는 6·1지방선거 안동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전 청장은 이날 안동시 당북동사거리 버버리찰떡 4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기업이 미래다, 일자리가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으로 경제와 문화가 있는 경북 3대 산업경제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출마 포부를 밝혔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과 최승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권광택 경북도의원, 권남희·배은주·조달흠·우창하 안동시의원 등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안동권씨 문중 어르신을 비롯해 안동김씨 김행자 안동예절학교 청소년수련원장, 이대원·이동시 전현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안중중앙신시장과 구시장 등 안동지역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지역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권대수 전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은 13일 안동시 당북동사거리 버버리찰떡 4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문을 열고 오는 6.1지방선거 안동시장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엄재진 기자
권대수 전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은 13일 안동시 당북동사거리 버버리찰떡 4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문을 열고 오는 6.1지방선거 안동시장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엄재진 기자

이 자리에서 그는 '포용적인 리더십'과 '과감한 패러다임 전환'은 물론 운영체계와 제도를 혁신해 경제와 문화가 양립하는 발전모델을 확립하고, 산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6대 전략산업'을 지정하고, '비즈니스융합허브타운'을 조성해 기업의 창업과 성장, 유치를 촉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청년 세대를 위한 '청년친화특구'를 조성하고 시 가용재원의 25%를 청년예산으로 할애하고, 도심 전체의 상권 활력 제고를 위한 4개년 종합계획 수립 및 추진한다는 각오다.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을 한국 대표 인문도시로 한 단계 발전시키는 문화진흥 정책과 어르신 행복주택 공급, 영육아 보육지원 강화, 저소득층 의료지원 확대 등 다양한 정책 추진에 나선다는 것이다.

지난 10일 안동시장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권 전 청장은 이날 "경제 침체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안동의 희망찬 백년대계를 다시 세우기 위해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안동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안동은 내부적으로는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고, 외부적으로는 피할 수 없는 시대변화의 거대한 파고를 시민들이 온 몸으로 막아내고 있는 힘겨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지역구 김형동(앞줄 오른쪽 세 번째) 국회의원이 13일 권대수 안동시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했다. 엄재진 기자
지역구 김형동(앞줄 오른쪽 세 번째) 국회의원이 13일 권대수 안동시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했다. 엄재진 기자

그동안 안동은 취약한 산업경제 기반에 비효율적인 재정 집행과 무리한 관광자원 개발이 진행됐고, 여기에 폐쇄적인 지역정서까지 겹쳐지면서 재정 자립도가 경상북도 평균의 2분의 1수준, 전국 평균의 3분의 1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인당 생산액(GRDP)도 경북도 평균이 4천만원 수준인데 비해 안동은 3천만원 수준에 머물러 있고, 특히 산업 비중의 75%가 서비스산업으로 기업보다 소상공인에 일자리를 의존하는 일자리 창출 역전현상까지 심화되면서 청년들은 부족한 일자리와 교육기회를 찾아 안동을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리더와 시민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내·외부 자원이 자유롭게 서로 융합되면서 성장 잠재력이 확충되고, 규모의 경제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청년에게는 기회를, 중장년에게는 활력과 안정을 주는 안동을 건설해 명실상부한 경북의 3대 산업경제 중심 도시로 새로운 백년의 희망찬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권 전 청장이 이날 밝힌 구체적 산업경제 육성 방안은 안동에서 육성 가능한 6대 전략 산업으로 디지털 기반의 ▷S/W·콘텐츠산업 ▷빅데이터산업 ▷문화관광산업, 제조·연구기반의 ▷농식품산업 ▷바이오대마산업 ▷스포츠·레저산업을 지정하고 집중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김형동 국회의원이 13일 권대수 안동시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엄재진 기자
김형동 국회의원이 13일 권대수 안동시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엄재진 기자

또한 이들 6대 전략산업과 청년과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역동적인 창업생태 지역인 '비즈니스융합허브타운'을 조성하고, 기업의 창업·성장·유치를 통해 취약한 지역의 산업경제 체질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정책방향도 밝혔다.

청년층인 2030세대에게는 '기술창업'을, 중장년층인 4050세대에게는 '제조창업'을 지원하고 성장단계별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만2천여개의 중소기업들에게는 성장에 필요한 투자, 기술개발, 판로지원 등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의 산업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외부의 크고 작은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권대수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과 안동으로 귀향하는 청년에게 사회 경제적 의미의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친화특구' 지정과 함께 시 가용재원의 25%를 '청년예산'으로 할애해 집중 투자하겠다"며 "구도심을 포함한 도심 전체의 상권 활력 제고를 위한 4개년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안동의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세계화하기 위해 '탈춤'과 '퇴계학'의 글로벌화를 보다 강화하고,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에 걸맞게 한국을 대표하는 인문도시로 한 단계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진흥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균형 잡힌 시정을 위해 어르신행복주택 공급, 영육아 보육지원 강화, 저소득층 의료지원 확대 등 경제 성장과 문화 진흥의 성과가 시민에게 지속 가능한 교육도시로, 복지도시로, 환경도시로, 안전도시로 환원될 수 있도록 지역 내·외의 훌륭한 리더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미래대응통합위원회'와 '행정혁신자문단'도 설치하겠다"고 설명했다.

권대수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국궁진력 사이후이'(鞠躬盡力 死而後已)라는 말처럼 존경하는 마음으로 몸을 굽혀 안동을 위해 온 힘을 다 바치다가 죽은 후에야 멈추겠다는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 경제와 문화를 양대 축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안동의 발전 모델을 확립하고, 웅부안동의 옛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출마의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김형동 의원은 축사를 통해 "윤석열 당선인은 안동의 비전을 혁신해 새천년 웅도를 위한 구심점으로 이끌 것을 약속했다"며 "새로운 시장과 함께 위상을 만들고, 소상공인 발전 모델을 만들어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 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호영 국회의원은 서면 축사를 통해 "권 예비후보는 안동에서 태어나 요직을 두루 거친 중소기업 육성분야 전문가로써 항상 지역을 위해 헌식해왔다"며 "오늘 개소식을 시작으로 남은 기간동안 준비 잘하셔서 꼭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