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2일 공개일정 없이 휴식을 취한다.
윤 당선인 부부는 11일 10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은 것으로 알려져 이날 하루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부부가 함께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 김건희 여사와 지방 모처로 휴가를 떠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으나, 빠듯한 대통령직 인수 일정을 고려해 잠정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전날 "윤 당선인은 12일 공개일정 없이 인수위 인선안을 점검하고 향후 국정운영안을 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참모들과 비공개로 회의를 열더라도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 집무실에는 나오지 않을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전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오찬 회동에서 인수위 구성 관련 의견을 나눴으나, 안 대표를 인수위원장으로 내세울지 여부는 미정인 상태다.
선대본부를 이끌었던 권영세 의원의 경우 한때 부위원장 내정설이 돌았으나, 본인이 고사하면서 실제 인선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윤 당선인은 이르면 13일 오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수위 인선을 직접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인선 발표 시점이 다음 주로 넘어갈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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