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일도 전국 곳곳서 봄비…"건조특보 해제 가능성"

봄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5만190명 늘어 누적 655만6천4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봄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5만190명 늘어 누적 655만6천4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13일 전국 곳곳에서 반가운 봄비가 내린 가운데 다음날인 14일에도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전국 곳곳에 내린 빗방울은 오전에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부터 차차 잦아들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일부 지역은 다음날까지 비 소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저녁까지 비가 내릴 예정이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과 기류 수렴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는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2∼13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예보됐다. 15일은 낮 기온이 더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2.5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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