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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추진보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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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10조원 규모 지원 예산 확보 방안·투자계획 수립 방향성 등 논의

영천시 인구활력추진단 구성원들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추진보고회를 갖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 인구활력추진단 구성원들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추진보고회를 갖고 있다.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는 21일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추진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관련사업 발굴 등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작년 10월 행정안전부에서 신설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한 전국 89개 지자체에 대해 10년간 10조원 규모의 예산 지원 내용을 골자로 한다. 지역 여건에 맞는 투자 계획의 우수성 심사를 통한 지자체별 차등 배분을 원칙으로 한다.

영천시는 지난해 12월 부시장을 단장으로 ▷연계사업 발굴 ▷생애주기 관리 ▷명품교육 조성 ▷경제 활력 ▷정주여건 개선 등 5개 분야 26개반의 인구활력추진단을 구성하고 올해 2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선 내년까지 최대 280억원의 예산 투입이 예정됨에 따라 용역 추진보고를 통해 투자계획 수립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통합적 관점의 지역 현황 분석과 추진 사업간 체계적 연계작업으로 영천시 인구정책의 새 비전을 제시해 가기로 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지방소멸대응 민간협의체(가칭) 구성 및 시·군 컨설팅 추진, 인구활력추진단 회의 및 용역 보고회, 주민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투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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