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 지방선거에서 김천시장선거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진 박건찬 전 경북경찰청장이 지난 22일 지지자들을 만난자리에서 출마 포기를 선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전 청장은 지난 20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인연을 계기로 중앙정부에서 일할 것임 지지자들에게 밝혔다.
박 전 청장은 2020년 8월 경북경찰청장 퇴임 후 일찌감치 김천시장선거를 위한 행보를 펴왔다. 주요 행사 등에 얼굴을 비치며 지역에서 활동하던 그는 지난해 9월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의원)를 통해 입당하며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초 지역 인터넷언론사들이 진행한 여론조사에도 유의미한 지지율을 보이며 차근차근 김천시장 선거를 준비하던 그는 지난 3월 9일 치러진 20대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캠프에 합류하며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당시 지역 정가에서는 박 전 청장을 두고 '대선 후 중앙정치에 입문할 것'이란 소문과 '대선을 마치고 김천시장 선거에 복귀할 것을 약속했다"는 엇갈린 분석이 나왔다.
박 전 청장은 논란속에도 대선기간 중인 지난2월 28일 자서전 '인절미 스무 개, 물 열 컵'의 북 콘서트를 여는 등 김천시장 선거 도전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하지만 대선이 끝난 후 박 전 청장의 김천 복귀는 차일피일 미뤄졌다. 복귀가 늦어지며 지지자들의 혼란이 계속되던 지난 22일 박 전 청장은 출마포기 의사를 밝혔고, 당시 모였던 지지자들 중 일부는 볼멘소리를 내 뱉기도 했으나 대부분 수긍하고 그의 행보에 축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 전 청장이 김천시장선거 포기를 선언하자 판세 변화도 불가피해 졌다. 다른 예비후보자들은 박 전 청장 지지자들을 흡수하는데 힘을 기울이는 한편 그의 출마포기가 판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분석하는데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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