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28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최하는 '2022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은 교육부가 지역 기반 장애인의 역량을 개발하고 장애인 비장애인 통합 평생교육지원을 통한 지역 내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김천시는 평생교육 기반구축과 장애인 자립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운영해 왔으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벌인 이번 공모에서 경북 최초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올해 13개 사업을 우선 선정해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충족과 배움을 통한 소통·공감·통합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 지역 대학과 노인종합복지관, 부곡 사회복지관 등 평생교육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세부사업으로 난타 교실, 도예체험과 수어과정, 드론조종술, 장애인 가족 힐링캠프 등 실속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 선정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내 평생학습을 지속해 온 결과라 의미가 크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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