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지루한 클래식이 아닌, 유쾌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이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잇따라 열린다.
5일 오전 11시 공연장 2층 호비에선 '로비음악회'가 열린다. 실내의 객석을 탈피해 보다 자유롭게 로비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춘 음악회다. 클래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대구콘서트하우스의 '클래식 오아시스' 시리즈 프로그램이다.
이날 공연에선 바이올린과 아코디언의 앙상블로 봄에 어울릴만한 로맨틱한 음악을 들려준다.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봄', 사라사테의 '치고이네르바이젠', 영화 '닥터지바고' 중 '라라의 테마', 영화 '대부'의 '사랑의 테마', 영화 '여인의 향기' 중 'Por una cabaza'(머리 하나의 차이) 등을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의 진행과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코디언 연주자 알렉산더 셰이킨이 함께 출연한다. 전석 1천원.
12일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선 렉처콘서트 '시시콜콜 클래식'이 열린다.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전문가의 친절한 해설을 곁들인 프로그램이다.
클래식 음악 연구가로도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안인모가 출연해 슈베르트, 쇼팽, 리스트, 멘델스존 등 낭만파 작곡가의 음악을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와 송정민, 첼리스트 이희수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전석 1만원.
입장권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나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1661-2431)을 통해 구매하면 된다. 문의) 053-250-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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