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비대면시대 중노년층 스마트폰 교육 호응

디지털 버스 동원 실생활 체험형 교육도 병행

상주시가 지난 28일 외서면 복지회관에서 노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육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중·노년층을 위해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4월까지 일정으로 외서면 등 5개면 복지회관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스마트폰 교육을 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어떤 기능을 어려워하는지 서로 소통하고, 기본적인 기능 이해 및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사용법 등을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오전 2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교육 기자재가 갖춰진 버스가 직접 찾아가 키오스크, 스마트기기 등 실생활 체험형 교육도 함께 하고 있다.

주민들은 "평소에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만, 전화·문자 정도만 사용했는데 이제 젊은 사람 도움 없이도 무인 판매대에서 주문도 하고, 시외버스 승차권도 모바일로 구매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반기고 있다.

상주시는 모든 시민들이 디지털 사회에 원활히 적응할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