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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5~11세 백신접종 시작…학부모 백신접종 중단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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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만 5~11세 백신접종 시작, 학인연 대구지부장 교육청 앞에서 1인 시위
"이미 12세 이상에서도 부작용 의심 사례 많은데… 더 어린 애들 맞추기 불안"
30일 기준 대구 만 5세~11세 백신 접종 사전예약률 0.7%에 그쳐

한정혜 학생 학부모 인권 보호연대(학인연) 대구지부장은 30일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열고, 만 5세~11세 소아 대상 백신 접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윤정훈 기자
한정혜 학생 학부모 인권 보호연대(학인연) 대구지부장은 30일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열고, 만 5세~11세 소아 대상 백신 접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윤정훈 기자

내일부터 만 5~11세 소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일부 학부모들은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정부는 31일부터 만 5~11세 소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생일이 지나지 않은 2010년생부터 생일이 지난 2017년생까지가 대상이다.

앞서 지난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한국화이자제약의 소아용 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티주' 29만9천회분을 국가출하승인했다. 국가출하승인은 허가된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제조단위별로 국가가 종합적으로 평가해 안전성 등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다.

식약처는 코미나티주의 품질을 확인한 결과,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두고 학부모 사이에서 백신 부작용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정혜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 대구지부장은 30일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열고, 소아 대상 백신 접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 지부장은 "백신을 접종하기 전까진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중 코로나19에 걸려 중증으로 악화된 아이는 없었으나, 접종 후 올해 2월까지만 해도 백혈병, 심장염 등 중증 부작용이 635건이 넘어섰다"며 "아이들 사이에서 부작용 사례가 적지 않은데 그보다 더 어린 소아에게 어느 정도로 위험할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어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해 학교에서 상세하게 안내하는 등 교육당국은 학부모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구의 만 5~11세 접종 대상자 14만4천242명 중 0.7%(1천52명)만 사전 예약을 마쳤다. 이는 전국 예약률(28일 기준) 1.3%보다 저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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