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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 TV매일신문 생방송 “대성황”

김석표 회장 ‘대구 사회복지사들의 BTS’라 불릴 정도로 큰 인기
코로나 이후 근무환경 더욱 ‘열악’, 국가 차원 시스템 마련해야

TV매일신문은 30일 오전 11시 사회복지사의 날을 기념해 "지금 우리 사회복지사는?"이라는 제목으로 김석표 대구사회복지사협회장을 초청해 100명 이상 지역 사회복지사가 실시간 채팅방에 참여한 가운데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겸 세계사회복지연맹 아시아태평양 유엔위원까지 겸하고 있는 김석표 회장은 '대구 사회복지사들의 BTS'라 불릴 정도의 높은 인기를 방송을 통해 증명했으며, 이날 방송을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자긍심을 높였을 뿐 아니라 코로나19 이후 더욱 어려워진 근무여건도 함께 설명했다.

'대구 사회복자사들의 BTS'라 불릴 정도로 호감도 높은 김석표 회장. TV매일신문 제공
'대구 사회복자사들의 BTS'라 불릴 정도로 호감도 높은 김석표 회장. TV매일신문 제공

올해 사회복지사의 날 표어는 '새로운 생태사회 공동구축과 뒤처진자 남겨두지 않기'(Co builing New eco social world: leaving no one behind). 김 회장은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에 소외되거나, 홀로 남겨진 자가 한명도 생기지 않도록 또 다짐하며 노력해야 한다"며 "윤석열 당선인이 취임하면, 사회복지사와 복지 및 처우개선을 약속한 부분이 꼭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날 방송에는 사회복지사들에 관한 현황도 함께 제시됐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협회로 나뉘어져 있으며, 전국에 130만 명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다. 대구에는 7만명이 자격증을 갖고 있다. 하지만 실제 필드(현장)에서 뛰고 있는 사회복지사는 민간영역 6천명과 공공영역(사회복지 공무원) 1천300명 정도이다.

김석표 회장과 TV매일신문 진행자 야수(권성훈 영상팀장)가 실시간 채팅방에 참여한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쌍방향 토크를 이어가고 있다. TV매일신문 제공
김석표 회장과 TV매일신문 진행자 야수(권성훈 영상팀장)가 실시간 채팅방에 참여한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쌍방향 토크를 이어가고 있다. TV매일신문 제공

김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현장의 사회복지사들을 번아웃 증후군(탈진 상태)으로 날이 갈수록 더 힘이 빠지고 있지만 사명감으로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비추고 있다"며 "특히 공공영역의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들이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출근하자마자 '이 많은 일들을 어떻게 처낼 지' 고민에 빠진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대구사회복지사협회는 1967년 대구경북사회사업가협회로 창립했으며, 사회복지사의 처우 및 권익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다. 김 회장은 2020년 제38대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협회 슬로건은 "행동하는 사회복지사협회". 회원들은 협회 속 다양한 동아리 및 기네스쇼 등으로 친목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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