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용될 공인구 '알 릴라'가 공개됐다.
대회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가 제작한 '알 릴라'는 아랍어로 여행을 뜻하며 기존 축구공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날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30일(현지시간) FIFA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알 릴라'는 아디다스의 풍동 실험장에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만들어졌다.
FIFA와 아디다스에 따르면 특수한 돌기가 들어간 20조각의 사각형 폴리우레탄 피스가 공을 구성하는 '스피드셀' 기술이 정확도와 비행 안정성을 높인다.
'알 릴라'는 친환경적인 수성 잉크와 수성 접착제로 만들어진 최초의 월드컵 공인구이기도 하다.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지속 가능성에도 초점을 둔 것.
아디다스는 또 새 공인구에 카타르의 문화, 전통 건축물 디자인을 반영했다. 특히 자주색과 짙은 파란색이 어우러진 색상은 개최국 카타르와 점점 빨라지는 축구 경기의 속도를 의미한다.
새 공인구 모델로는 한국의 손흥민,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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