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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찾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영일만대교 건설 약속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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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방문 죽도시장에서 감사 인사…1천여명 '윤석열' 연호
윤 당선인 "약속한 것 반드시 지킬 것"…수협활어센터에서 만찬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후 6시 10분 쯤 포항 북구 죽도시장을 찾아 대선 때의 지지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신동우 기자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후 6시 10분 쯤 포항 북구 죽도시장을 찾아 대선 때의 지지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신동우 기자

11일 오후 5시 30분 포항시 북구 여남동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환영하는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 신동우 기자
11일 오후 5시 30분 포항시 북구 여남동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환영하는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 신동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오후 6시쯤 동해고속도로의 단절 구간인 영일만해상대교 북쪽 종단 부근인 포항시 북구 여남동 해양스카이워크를 찾았다. 윤 당선인이 지난 대선 막판 포항 지역 전역에 '영일만대교 건설'을 현수막에 큼지막하게 새겨 약속한 공약을 재확인하기 위해서이다.

2023년이면 동해고속도로의 포항~영덕 고속도로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지만 불완전한 개통이다. 울산에서 이어진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서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항까지의 해상대교 구간이 아직 끊어져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 당선인이 오기로 한 포항시 북구 여남동 스카이워커 입구에는 일찍부터 몰려든 지지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오후 6시 도착 예정이었지만, 이미 두어시간 전부터 몰려든 사람들로 입구 앞 도로가 빽빽할 정도였다.

하용수(73·포항시 남구 이동) 씨는 "친구들과 점심을 이 근처에서 먹고 쭉 당선인을 기다렸다"면서 "바라는 사람이 돼서 너무 기분 좋다. 꼭 시민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예정보다 약 30분 일찍 윤 당선인이 도착하자 시민들은 자생단체에서 마련한 빨간 장갑을 나눠끼고 당선인의 이름을 연호했다.

자생단체들은 이날 경찰 대신 일일 방범대원으로 나서 교통안내 및 시민안전 안내 등을 도맡으며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여줬다.

스카이워커에 도착한 윤 당선인은 지지자 한명 한명과 눈을 마주치고 악수를 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다시 20분 거리의 죽도시장으로 자리를 옮긴 윤 당선인은 1천여 명의 지자들에게 둘러싸여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임시 연설단에 오른 윤 당선인은 "이곳(포항)은 내 정치적 고향이다. 대구에서 검사를 지내던 시절부터 포항 및 죽도시장을 아주 많이 찾았다. 정답고 반가운 기분이다"면서 "유세 때 온다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려 내려 왔다. 지금 다 말할 수 없지만 내가 한 약속(공약)을 꼭 지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개풍약국 부근에는 윤 당선인을 환영하는 인파 1천여 명이 모여 '윤석열'을 연호하며 당선인을 환영하는 열기가 후끈했다.

이어 윤 당선인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는 만찬장이 마련된 포항수협 송도활어센터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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