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경북소년체육대회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지역 22개 시군교육지원청에서는 1천971명의 선수와 315명의 임원이 참가해 지난 동계훈련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특히 육상과 수영 등 2개 종목에서는 대회신기록도 수립했다.
육상 부문은 구미인덕중 3학년 박시훈 선수가 남중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20.21m로 신기록을 수립했다. 수영은 경산 압량중 2학년 송명지 선수가 여중 배영 100m 종목에서 1분5초32의 기록을 세웠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경북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박종진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북소년체전을 무사히 마친 대회 관계자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경북체육의 위상을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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