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사망 뒤 코로나 확진…기저질환 없었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심근염 확인…지역 첫 10대 미만 코로나19 사망자

지난 19일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지난 19일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대구에서 첫 10대 미만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사망자 12명 가운데 1명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생은 지난 19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사망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보건당국이 사망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검안의 소견상 사망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심근염으로 확인됐다.

사망한 학생은 기저질환은 없었지만 지난 18일부터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였다.

대구의 코로나19 사망자 가운데 10대 미만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다만 사망 뒤 확진 판정을 받은 터라 보건당국의 관리나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 진료는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인지 등 세부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