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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취임식에 日기시다 총리 불참 가닥…하야시 외무상 대신 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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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주요 인사 만나 한일 관계 회복 목표로 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불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당선 인사하는 윤석열 당선인과 지난 4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하는 기시다 일본 총리.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불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당선 인사하는 윤석열 당선인과 지난 4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하는 기시다 일본 총리.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불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NHK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을 중심으로 정부 관계자의 취임식 참석 인원을 조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HK는 "총리가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는 것은 한국 정부의 역사 문제 등에 대한 해결책 제시가 우선이라는 일본 정부의 입장을 명확히 하는 것"이라며 "동시에 각료를 파견해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려는 목적"이라고 해석했다.

지지통신은 같은 날 "하야시 외무상이 취임식 참석차 한국에 방문해 한일 관계 회복을 목표로 윤석열 정부의 주요 인사와 만난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하야시 외무상의 윤 당선인 면담 외에도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의 면담이 조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국 간 여러 현안에 대해 한국 측의 구체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일본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일본 정치권에선 한일의원연맹의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의원연맹 간부들이 대거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누카가 후쿠시로 한일의원연맹 회장과 니시무라 아키히로 사무국장(자민당), 나카가와 마사하루 운영위원장(입헌민주당) 등이 취임식에 참석한다.

한편, 일본 정부는 취임식을 약식으로 치른 문재인 대통령을 제외하고 한국 대통령 취임식에 총리급 인사를 파견한 바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취임식 때는 나카소네 야스히로·다케시타 노보루 전 총리가 참석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이명박 전 대통령은 후쿠다 야스오 당시 총리가 한국에 방문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때는 총리를 지낸 적이 있는 아소 다로 당시 부총리 겸 재무상이 취임식 방문차 한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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