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부동산 거래에서 실거래가와 신고액수를 다르게 작성했다고 털어놨다.
구체적인 내용은 9일 있을 인사청문회에서 답하겠다고 밝혔는데, 이에 청문회에서 세금 탈루 의혹이 강하게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동훈 후보자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등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내각 낙마 우선 목표로 꼽힌다.
7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한동훈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에서 "부동산 거래 시 거래가액을 실제보다 낮춰 계약서를 작성하고, 이를 통해 취득세·등록세를 낮춰 낸 적이 있는가"라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질의에 "확인해 본 결과, 실거래가와 다르게 신고한 사실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동훈 후보자 측은 세금 문제 등과 관련해 청문회에서 자세히 소명하겠다고 언론에 전했다.
한동훈 후보자는 평생 아파트 3채와 오피스텔 1채를 구매했고, 아파트 2채를 판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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