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경북 김천시의회 의원선거 라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김형호(40) 예비후보가 "당선되면 4년 간 보수를 전액 기부하겠다"며 '무보수 시의원'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무소속으로 기초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실을 개소하며 건물 외벽에 '무보수 시의원' 공약을 내걸었다.
더불어 자신을 알리고자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명함에도 '무보수 시의원'이란 문구를 새겨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본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젊은 후보다운 패기와 신선함이 느껴진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무소속이란 약점을 덮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인다"는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온다.
김 예비후보는 "많은 시의원이 받은 보수 대부분을 경조사비로 쓴다고 들었다"며 "어차피 경조사비로 나갈 돈이라면 이를 아껴 매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부하고 그 내용을 언론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무보수 시의원 공약 외에도 ▷노령인구 위한 복지시스템조성 ▷스마트농업프로그램 활성화 ▷특화거리 조성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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