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영 재경 경산시향우회장이 고향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경산 압량읍 오목천에 3천만 원 상당의 왕벚나무 160주를 기증했다.
경산시 압량읍은 기증 나무로 지난달 압독생활체육공원과 이어진 오목천 둔치 2km가량 구간에 오목천 벚꽃길을 조성했다.
최 회장은 "유년 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압량 발전에 이렇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오목천 벚꽃길이 압량읍민뿐만 아니라 경산시민 모두가 산책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건강명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압량면 금구리에서 태어났다. 오랜 기간 서울에서 기업을 경영하며 2011년부터 재경 경산시향우회장을 맡아 경산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13년부터 4년간 초대 명예압량면장을 지냈으며, 장학금과 코로나19 극복 성금 지원 등 각별한 애향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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