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2일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다문화 교육 코디네이터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코디네이터와 구·군 가족센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코디네이터 활동에 필요한 최신 교육정보를 습득했다. 보수교육은 사업 매뉴얼 안내, 자녀 지원 사업 안내,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언어 차이와 정보 부족 등으로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에게 도움을 주고자 대구시는 2017년부터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교육 코디네이터'를 운영 중이다. 이들은 모국 후배들에게 출신국 언어로 학교 교육 및 양육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정통신문 등 안내문 번역도 지원한다. 현재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일본, 우즈베키스탄 출신 39명이 활동하고 있다.
구현옥 대구시 여성가족과장은 "대구시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교육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대구시교육청과 협력하여 자녀 교육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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