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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방한중, 러 "바이든·아들 헌터 등 영구입국금지 명단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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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 자료사진.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 자료사진. 연합뉴스

러시아가 현재 대한민국을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 미국 주요 인사 총 963명에 대한 영구입국금지 조치를 발표했다고 21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이 먼저 러시아 고위공직자들의 자국 입국을 금지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서는 지난 3월에도 입국금지 조처를 한 바 있다. 당시에는 바이든 대통령 등 총 13명이 대상이 됐는데, 이번에는 963명으로 규모가 늘어난 맥락이다.

이는 지난 4월 러시아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등 미국 고위 관리들 및 마크 저커버그 메타(구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등 미국인 29명에 대해 입국금지 제재를 가한 것과 비교해도 마찬가지이다.

이번 1천명에 가까운 명단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아들 헌터(로버트 헌터 바이든)도 포함됐다. 또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지낸 힐러리 클린턴도 명단에 올랐다.

이날 러시아는 캐나다 총리 부인 소피 트뤼도, 캐나다 공군 사령관 등 24명의 관리, 한 고위 경영자 등 캐나다인 26명에 대한 추가 입국금지 조치도 밝혔다. 앞서 러시아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 등 캐나다인 313명에 대해 입국금지 제재를 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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