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영덕에서 토트넘 유소년 축구 캠프 열린다

22일부터 내달 21일까지…그룹별 2박3일 일정

영덕군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영덕군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글로벌 유소년 축구육성 캠프'의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구단과 제휴를 통해 진행되는 '글로벌 유소년 축구 육성 캠프'의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해 유관 기관 및 단체와 비전 공유 소통 간담회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강구대게축구장에서 펼쳐질 '글로벌 유소년 축구 육성 캠프'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의 소속 팀이기도 한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구단의 현지 유소년 코치진을 직접 초빙해 그룹별 2박 3일 일정으로 5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유럽축구연맹 공인 자격을 가진 코치들에게 선진 축구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을 예정이며, 개인별 맞춤형 코칭 및 분석 리포트를 통해 차별화된 피드백을 받게 된다.

이번 간담회에선 시행사 ㈜퍼스트스킬을 비롯해 대한축구협회 공인 에이전시인 ㈜인덜지 풋볼과 토트넘의 애론 베이커, 애론 클리프톤 코치도 함께 참석해 영덕군의 축구산업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전국 단위의 수많은 각급 축구대회를 유치하며 쌓은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적합한 스포츠 관광사업을 지속 확대해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이번 캠프 개최와 함께 민자유치를 통해 진행 중인 축구학교와 축구 전용 호텔을 연계한 '글로벌 유소년 축구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지역 활성화와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영덕군의 특화된 사업으로 야심 차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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